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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P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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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배우자가 다른 사람에게 집을 넘겼다면 어떻게 하나요?
2.제삼자에게 이미 넘어간 재산도 확인할 수 있나요?
3.재산을 처분하기 전에 막을 방법은 없나요?
4.이미 재산을 팔았다면 언제까지 취소를 청구할 수 있나요?
5.의심되는 거래를 확인하는 순서

배우자가 이혼을 앞두고 재산을 처분했다고 해서 모든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의 재산분할청구권 행사를 해할 의도로 이루어진 재산 처분이라면 법률상 취소를 청구할 여지가 있습니다. 실제 거래인지, 언제 누구에게 어떤 조건으로 재산이 이전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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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배우자가 다른 사람에게 집을 넘겼다면 어떻게 하나요?

민법 제839조의3은 부부 일방이 상대방의 재산분할청구권 행사를 해할 것을 알면서 재산권에 관한 법률행위를 한 경우, 다른 배우자가 그 취소와 원상회복을 가정법원에 청구할 수 있도록 정합니다. 이를 재산분할청구권 보전을 위한 사해행위취소권이라고 합니다.

사해행위란 쉽게 말해 상대방이 받아야 할 재산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정한 재산 처분을 뜻합니다. 하지만 부부 사이에 외도 분쟁이 발생한 뒤 매매했다는 사정만으로 사해행위가 성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Q.제삼자에게 이미 넘어간 재산도 확인할 수 있나요?

부동산이라면 등기사항증명서에서 소유권 이전의 시점과 원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제 매매인지, 대금이 지급되었는지, 거래 당시 어떤 재산관계가 있었는지도 확인 대상입니다.

거래 상대방이 가족이나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허위 매매라고 결론내려서는 안 됩니다. 법률상 취소 요건을 증명할 자료가 필요하며, 해당 거래의 유효성과 재산분할 계산에서의 반영 여부도 구별해야 합니다.

Q.재산을 처분하기 전에 막을 방법은 없나요?

상황에 따라 가압류나 가처분 등 보전처분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가압류는 장래의 금전채권 집행을 보전하는 데 사용되고, 가처분은 특정 재산의 처분을 금지하는 등의 목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법원이 보전처분을 허용하려면 권리와 보전 필요성에 관한 요건을 살펴야 합니다. 배우자가 외도했다는 주장만으로 상대방 명의의 모든 재산을 묶어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Q.이미 재산을 팔았다면 언제까지 취소를 청구할 수 있나요?

민법 제839조의3은 민법 제406조 제2항의 제소기간을 준용합니다. 취소원인을 안 날부터 1년, 법률행위가 있은 날부터 5년이라는 기간이 문제되므로 처분 시점과 알게 된 경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재산분할청구권 자체의 행사기간과 이 취소소송의 기간은 서로 다릅니다. 한쪽 절차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다른 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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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는 거래를 확인하는 순서

등기상 소유자가 바뀌었는지, 대금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기존 채무 변제와 관련 있는 거래인지 순서대로 살펴야 합니다.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면 재판상 자료 제출이나 사실조회 등 적법한 절차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개인 계정에 무단으로 접속하거나 상대방 명의 거래를 허위로 꾸며 증거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실제 거래 기록을 원본 상태로 보관하고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구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외도 이혼 재산분할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재산을 처분했다는 사실과 그 처분이 공동재산 청산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외도와 관련된 개인적 지출이라는 주장이 있다면 그 부분은 별도 기록으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이 반환을 거부한다고 해서 곧바로 형사상 범죄가 성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재산분할, 사해행위취소, 보전처분은 각자 법적 요건과 효과가 다릅니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는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가 재산 이전 경위와 확보된 자료를 직접 검토합니다. 다양한 사건 대응 경험과 다수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취소 청구와 보전조치 중 어떤 문제가 실제로 발생했는지 구별해 대응 방향을 살펴봅니다.

재산을 이전했다는 의심이 있다면 거래 당사자와 시점을 특정할 수 있는 문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확실한 추측으로 재산 은닉을 단정하면 정작 필요한 요건을 놓칠 수 있습니다.

권리를 보호하려면 처분에 관한 객관적 기록과 법률상 기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서둘러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 필요한 서류를 확보해 어떤 법적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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